목사님칼럼

19-03-21 18:19

이봄에 무엇으로 말해야 하는가?

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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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교를 지나 문현동을 향하는

도시 고속 도로 갓길에

노란 개나리가 피어나기 시작 합니다.

언제나 봄이면 이 길을 지날 때

노오란 개나리가 만개(滿開)한 것을 보고

봄을 맞이합니다.

옆에 앉아 있는 아내도 오래전에

이 길에서 저 개나리꽃으로

봄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겨울을 지나 꽃샘추위까지 지나고

만난 개나리가 더 반갑습니다.

아내는 막내 딸이 대학을 다닐 때 다닌

이 길이 생각나는 모양입니다.

세월이 많이 지났지만 개나리꽃은 여전히 그 자리에서 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할배가 되었고, 할미가 되었고,

그도 이제 세 자녀를 둔 엄마가 되었고, 부목사 사모가 되었으니까요.

어느 해인가?

어느 교수가 쓴 책 제목을 생각이 납니다.

개나리는 근심하지 않는다,”라는 책 제목을 보고

저렇게 고운 빛깔을 피울 수 있는 것은,

내면의 가득한 아름다움을 염두에 쓴 글이리라 짐작을 했습니다.

! 그리스도인은 무엇으로 말해야 하는가?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으로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5: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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