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19-04-30 09:35

나는 월요일이면 로빈슨 크루소가 되는 기분이다.

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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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장에서는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해야 하니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일도 그렇고……

월요일은 철저하게

고립된 시간을 갖는다.

주님 안에서 나를 찾는 시간이 기도하다.

저 멀리 농부들이 밭에 나와

일하는 것이 보일 뿐 천지(天地)가 고요하다.

가끔 연못가에서 산 오리가

푸드득~ 날아오를 때 나도 놀란다.

아직 뻐꾹새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비탈진 언덕길에 하얀 싸리 꽃이 무리지어 피어있다

4월에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났다.

작년 사월과 오월에는 많은 일을 했다.

그래서 55일 야외 소풍 때 많이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텐트 칠 자리와 마당에 아담하게 데크를 깔아

카페처럼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데크 공사를 할 예정이다.

건물도 자력(自力)으로 지었는데…… 데크 쯤이야!

그러나 목공(木工)의 재능이 있는 사람들은 재능기부를 바란다.

자제는 사야겠지만 노동력은 순전히 자력으로 할 예정이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 1817~1862)

월든 호숫가에서 22개월 살아 보고 쓴 책

월든을 많이 생각 했다. 24: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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