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5월의 청산은 고요했지만
많은 일을 하고 있는 듯하다.
어제는 좀 흐리고 춥더니 오늘은
화창한 봄날이 여름을 느끼게 한다.
소시(少時)적 부터 신록(新綠)이
짙어지는 산천(山川)을 바라보면
막연한 두려움 같은 것을 느낀다.
신록은 저렇게 무르익고 있는데……
지난 5월 6일 대체 공휴일을 맞이하여
캠프장으로 교회 소풍을 갔습니다.
‘청산(靑山)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하네’ 500년 전에 쓰여진 시 구절이 떠올라 생각했습니다.
자기 성찰을 한다고 해서 해결책이 아닙니다.
자기의 연약함을 알고 겸손해 진다고해서 해결책이 또한 아닙니다.
더 깊은 내면의 세계는 우리에게는 악한 마귀의 유혹을 이길 만큼
강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만약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교만한 의지 일뿐 해결책이 아닙니다.
성경 속에 등장하는 석학(碩學) 바울은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그는 “오 나는 비참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를 통하여 내가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그런즉 이와 같이 내 자신이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되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로마서 7:24~25
“나를 강하게 하시는 그리스도를 통해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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