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나에게 있어 5월의 꽃(Mayflower)은
아카시아 꽃이다.
아카시아 그늘, 그리고 그 향기!
오월의 푸른 하늘,
오월에 이름 모를 그리움!
내 어린 시절의 향기(香氣)다.
손자, 손녀가 다섯이나 되는데도
가끔 내 아버지가 생각나는 오월이다.
“가슴 한가운데 남아 있는
다시 못 올 것에 대하여” 노랫말처럼
아무리 모진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고
잊혀 지지 않는 것이 있는가 보다.
강한 영혼만 그 험한 세월을 견디어 낸다.
진실(眞實)을 피하려는 것 보다
진실을 대면(對面)하는 것이 더 쉬울 수 있다.
나이 듬, 죽음, 뭐 그런 것도……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창립 주일 행사를 모두 취소하였다.
그러나 창립주일이 취소 된 것은 아니다.
복음을 전할 목적으로 지인들과 이웃을 초청하고
기념품과 식사는 못하지만……
우리 성도들의 창립주일은 그 어느 때 보다 애절하여
영적인 슈퍼 선데이(Spiritual Super Sunday)가
되기를 바라며 기도 한다. 시편 6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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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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