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21-01-12 10:11

꿈만 꿀 것인가! 꿈을 쫓을 것인가?

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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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 한 해가 가고

새 해가 되었다.

태풍 때 그렇게 겁나게 흐르던 강물도

지금은 얼음 밑에서

속삭이듯 흐르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되는 것을……

캠프장에 작은 연못도 얼어붙었다.

고요함이 겨울 햇살을 더 빛나게 한다.

손수레를 끌고 캠프장 주위를 돌며

마른 나뭇가지를 주워 실으며

사르밧 동네의 홀로된 여인을 생각 했다.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로 인하여 더 그리운 지난날의 사역이

기억 속에 아른거린다.

흘러간 물은 물레방아를 돌리지 못한다는 말을

익히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다.

프랜시스 베이컨의 글 중에는 이런 비유가 있다.

아들에게 자신의 과수원 어딘가에 금을 묻어놓았다고 유언을 하고 죽었다.

아들은 금을 찾기 위해 땅을 팠지만 어느 곳에도 금은 없었다.

그러나 아들은 사과나무 뿌리를 덮고 있는 흙들을

파 엎었기에 풍성한 수확을 얻었다.

쉽게 말해서 꿈이란 자신의 미래의 모습이 될 것이다.

가끔 하나님 앞에 서는 그날을 꿈꾼다.

2: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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