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21-07-25 11:42

돈 으로만 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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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년 된 집 !

그리고 4년째 비워둔 집을 수리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생생하게 기억하느냐 하면

우리 옛 교회당과 같이 지었기 때문입니다.

미국 선교사님들이 살고 있어

행정적인 것을 도와 주다보니

관리자 아닌 관리자가 되었습니다.

그 오랜 세월동안 그곳에 살던 선교사님들은

하나둘 돌아가고 지금은 프랭크 바슬러 선교사님

부부만 남아 살고 있고 다른 집은 비워져 있었습니다.

비워둔 집은 비가 새고, 벽에는 틈이 생기고

창이 깨어지고, 거미줄, 곰팡이로 들 고양이들의 은신처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슬러 선교사님을 통해 한국 선교사 기념 센터를

영남 친교회에서 후원하여 열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님을 도와 제가 초대 센터장을 맡아 무더위도 잊고 공사 중에 있습니다.

또한 몇몇 교회들이 큰 후원으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어느 정도 진행되면 사진으로 보고하도록 할 것입니다.

선교사를 인준하여 선교 기금을 교회들로부터 모금하도록 돕는 미국

국제 선교본부 (B.B.F.I) 선교 본부에서 보내준 선교사 가족은 서른네(34) 가족입니다.

기록에 없는 분도 있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몸이 편찮아 급히 귀국하시느라 작별인사도 제대로 못한 레이 레드먼(Ray Redmon) 선교사님이 며칠 전에 격려의 서신을 보내 주셨는데 당신이 지어, 선교사로 40년이상살던 집이 선교사 기념 센타가 된 것을 감사하시는 격려의 서신을 보내 주셨습니다.

 

지난주 앞으로 전진(forward)’이라는 칼럼도 쓴바가 있어

무더위를 잊고 47년 된 집 1동과 20년 동안 비워둔 관리사를

숙소로 쓰기 위해 수리하고 있습니다.

옛말에 헌 집 수리가 새로 짓는 것 보다 어렵다.”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번에 체감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어려운 중에도 드린 헌금인데……

작품이 잘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열대아 때문인지 잠이 안온다.

처음에는 짓는 것도 아니고 수리하는 건데 이정도면 되겠다 싶어 모금을 했는데

서울에 있는 몇 교회가 큰 헌금을 해줘서 하고 내가 예상했던 헌금보다

더 많은 헌금으로 충분하겠다 싶었는데 막상 각 분별 업자들을 찾아 계약을 맺다보니

? 이거 모자라는 것 아니야! 화들 짝 놀라 기도하고 또 기도한다.

원래 길가에 집 못 짓는다는 말도 있는데……

작품이 잘 나와야 하는데…… 그러나 시작하신 분도 하나님이 시고

마치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믿으니 용기가 난다.

요단강을 건너기 전에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거듭 말씀하신 그 말씀이 떠오른다.

내가 네게 명령하지 아니하였느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크게 용기를 내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주 네 하나님이 너와 함께하느니라,

하시니라.(1:9)”

앞으로! Forward !

한국 성서침례교회 선교사 기념 센터는 박물관이 아닙니다.

오직 주님의 소명(召命)을 받들어 이 민족에 복음을 들고 온

선교사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열매를 후손들이 만져 보게 하는 것이다.

이 복음을 받은 우리가 다시 복음들고 세계를 향하여 주님의 명령을 받들어

우리들의 간증을 갤러리처럼 조명(照明) 하고 싶습니다.

멀리에서 오시는 분들을 위하여 숙소도 마련하여 무료로 사용케 할 계획으로

거기 맞게 수리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전기가 새로 설치하여 들어왔고

수도 시설은 공사 중에 있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26)에는 2개동 지붕을 새로 덥습니다.

돈으로만 하지 않도록 꼭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교사님들의 자료를 모으는 작업에 필요한 인원, 공사에

합당한 업자들, 그리고 합당한 일기를 주시도록 기도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낡은 집들을 수리하면서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어릴 때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헌집 같은 인생은 꼭 헐리기 전에 예수님을 영접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후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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