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21-10-26 20:32

가을 하늘은 맑다.

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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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도 시간을 마치고

목양실까지 계단을 오른다

당뇨의 경계선에 있는 나는

이것을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증층까지 합치면

7층 계단이니 이정도면 안될까?

어느새 햇살이 싫지 않는 계절이 되었다.

햇빛 가득한 목양실에서

가을의 청량함을 느끼며

모닝커피라는 것을 즐긴다.

어제 오후에는 아내와 캠프장에 다녀왔다.

들판에는 가을 추수가 한창이다.

풍요롭다.

늘 가을 들판을 바라보는 것은 즐겁다.

캠프장에 도착했다. 웬지 슬프다.

아내는 몇 개 달리지 않은 감을 용케도 잘 딴다.

감을 잘 따는 것도 대견하지만 오늘 함께 해주어 고맙다.

지난주에 만난 홀로된 목사님이 생각난다.

외로움 보다 더 진한 고독과 우러나는 슬픔을 본 것 같다.

또 지난주에는 처숙모님, 당 숙모님도 세상을 떠났다.

가을에는 더 사랑하게 하소서!

가을에는 열매 맺게 하소서!

가을에는 더 기도하게 하소서!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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