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22-02-14 10:04

봄이 기다려진다.

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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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온들

별 수가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나는 봄이 기다려진다.

봄에는

봄기운이라는 것이 있어

대지를 깨우고

새싹이 내고

꽃을 피우기 때문이다.

꽃을 피우는 것에는

열매가 맺힌다.

지금은 내 모습 보는 것 같아

캠프장에 가는 것이……

그러나 봄이 오면

봄기운이 나를 못 견디게 할 것이다.

지금은 대 유행병으로 답답하지만

그래도 기다려야 한다.

희망의 아지랑이가 피어오를 것이다.

설산(雪山)에 말없이 서 있는 나무를 생각한다.

오늘도 잘 견디고 있을 것이다.

내 혼아,

너는 오직 하나님만 바라라.

내가 기대하는 것이

그분에게서 나오는 도다. 시편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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