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22-05-08 10:52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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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길에 시비(詩碑) 앞에 섰다.

얼마 전 이 시인의 생가(生家)

방문한 적도 있고……

일부러 방문한 것은 아니지만

두 번이나 돌아 본적이 있다.

그 시절 미국선교사와 교류가 있었다는

사실을 들은 바 있고 또 암울한 시대에

민족의 소망을 보고 노래했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 잎마져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생략) 김영란 시(모란이 피기까지는)

꽃잎이 떨어지고 살아진다 하여도 상관하지 않는다는

시인의 마음을 엿 볼 수 있다.

사람들은 성공을 위하여…… 잊혀 지지 않기 위하여……

또는 행복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한다.

그렇게 애씀에도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좌절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이런 것들을 목적과 행복으로 삼지 않는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목적으로 산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시세 (時勢)말로 게임 끝이다.

게임오버(Game over!) 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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