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22-09-18 10:34

하나님은 얼마나 기뻐하실까!

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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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아침 추석 명절이어서

그런지 유독 결석이 많다.

하나님은 늘 우리를 가장 귀하게

1등으로 생각하는데……

약간 섭섭함이 스친다.

그런 가운데 큰 위로와 기쁨이 있었다.

그것은 멀리 서울에서 35년 만에

교회를 찾아 예배에 나온

한 중년의 자매가

점잖은 신사 남편과 함께 찾아 왔다.

먼저 전화를 받아

이름은 뚜렷이 기억이 나는데

얼굴은 떠오르지 않는다.

인사를 하고 마스크를 벗고 보니

어렴풋이 옛 모습이 남아있다.

그때는 학생들이 많아 이름도 기억하기 어려웠다.

유독 청소년 전도에 열정이었던 우리 교회는

동부컵 축구대회와 선교사들로부터 영향을 받아 소프트볼 대회,

학생부 복음 송 경연대회, 캠프사역 등등……

오늘 그때 그 복음의 열정의 열매를 보는 것 같다.

35년 만에 구원 받은 교회를 찾아 남편과 예배를 드리고

예배 후에는 그 남편은 예수님을 그의 구주로 영접하고 구원 받았다.

나도 이렇게 기쁜데 하나님은 얼마나 기뻐하실까!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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