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친구 같은 손님이 찾아 왔습니다.
그것도 먼 미국에서……
1977년~1992년까지 한국 선교사로 활동하다가
미국에 돌아가 푸에블로 골로라도에서 목회하시는
덕 칵스 목사(Dr. Doug Cox)가
서울에 왔다가 일부러 저를 만나러
부산을 찾아 왔습니다.
비슷한 연배라서 친하게 지내다가
헤어진지 30여년 되는 이 봄에 다시 만났다.
긴 시간의 공백을 넘어 우정은 여전하였습니다.
함께 동행한 그레그 라이언 박사(Dr. Greg Lyons)는
필리핀에서 그의 부친과 형제들이 대를 이어
주님을 섬기고 있는 분이었습니다.
현재 4만 명의 중.고등 학교와 이만 육천명의
학생을 가진 대학의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학교와 캠프사역을 통해 수만명의 젊은이들을 구령하고
또 제자훈련을 통해 인도양 주변 34개국에 젊은 선교사들을
1명이상 파송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화요일 저녁에 도착해서 한국 선교사 센터를 돌아보고
센터에서 하룻밤 자고 수요일 아침 서울로 떠났습니다.
짧은 만남이지만 영적인 긴 여운이 남는 만남이었습니다.
“그를 만나면 마음이 따뜻해 진다”는 책 제목이 생각났습니다.
전원준 목사가 동행해 주고 또 저녁 대접도 해 주었습니다.
바알에게 무릎을 끓지 않았던……
그 칠천명이 생각 났습니다. 왕상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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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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