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23-03-19 10:44

봄 냄새

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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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냄새가 난다.

날씨가 좋은 날은 더 하다.

젊은이들은 몸으로

봄을 즐기고

나이든 사람들은

속으로 봄 냄새를 맡으며

봄날은 간다

노래하는가 보다.

센터에 큰 자주색 홍목련이

붉은 꽃잎을 떨어뜨린다.

그립다 말을 하니 더욱 그립다

시인의 노래가 생각난다.

코로나가 끝이 난지 한 참인데도

보이지 않는 성도가 그립다.

봄 햇살이 가득한 목양실 창가에 서서

기도하고 기도한다.

이번 주는 강원도 속초에서 한 주를 보내게 되었다.

동해안 고속도로를 달리게 된다.

괜히 강원도를 간다고 하니 설렌다.

춘궁(春窮)기를 보낸 내 나이 또래의 사람들에게는

봄날에 생각나는 부모님은 그냥 슬프다.

지금 살아 계신다면 지난날 못다 한 것

만회 할 수 있을 텐데……

봄날은 가고 있다. 요한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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