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23-08-14 10:43

청령포에서 하루

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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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맞으면

아내와 차를 몰고

우리나라를 일주 하리라

해가 지면 여관을 찾아 들고

해가 뜨면 다시 여행을 시작하는

살짝 낭만적으로 생각을 했다.

첫 주일에는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예성성서침례교회!

내가 처음 예수님을 만난

그 교회를 찾아 갔다.

젊은 목사 부부가 유치부쯤 되어 보이는

아들 하나를 데리고 교회를 섬기고 있었다.

57년 전 친구와 예수님을 영접하는

그 때가 생생한데……

세상도, 환경도 너무 변했다.

옛 시인은,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대 없데라고

노래했는데 지금은 산천(山川)도 변하는 것 갔다.

고향 교회를 가기 전, 영월 청령포에서 하루를 머물면서

단종의 유배지로 유명한 청령포를 둘러보았다.

삼면이 강으로 둘려 있고 서쪽은 험준한 암벽으로 막혀 있어

마치 섬과 같은 곳이다.

17세의 단종은 서울에 있는 아내 정순왕후를 그리워 한

절절한 사연이 있는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나도……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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