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23-11-27 10:04

나무들 비탈에 서다.

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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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단풍으로 물든

은행나무가 너무나 아름답다.

한 폭의 그림엽서와 같다.

떨어진 낙엽까지도 아름답다.

머지않아 나무들은

입새를 모두 떨어 드리고

산비탈에 서서

당당하게 겨울을 맞이할 것이다.

캠프장 산야(山野)에 서있는

나무를 볼 때 그랬다.

추운 긴 겨울 밤 숨어 우는 바람 소리를

들을 때도 있었다.

그 때는 젊어서 그러 했던지 그리 슬프지 않았다.

인생도 낙엽을 떨어뜨리고 .....

사도 바울도 인생의 겨울을 고백한 기록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머리에서 가슴이 아니라

손과 발이다, 라고 혹자는 이야기 한다.

말씀을 듣고 성령님으로 생각이 바뀌고,

마음이 바뀌어, 행동으로 옮기게 되어 질 때,

이것이 진정한 회개((悔改)Repentance)이다.

회개 없는 변화는 없다.

하나님의 부흥(復興)은 여기에 있다.

나무가 낙엽을 떨어뜨리고 마치 맨몸으로 겨울을 맞이하듯

우리도 허상을 떨쳐버리고 진솔한 영적 겨울을 나무처럼 맞이하자.

(마 4:17, 딤후 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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