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부산도 춥다.
전해오는 폭설과 한파 주의보가
그리 낫 설지 않는 것은
강원에서 유년을 보낸 덕에
그냥 아련한 그리움이 따스하다.
싸늘한 겨울바람이
익숙한 거리를 스쳐 가는데
기억 저편에는 아름다웠던
성탄의 추억이 가슴을 휘젓는다.
산다는 것은 흔적을 남기는 것,
모두는 하늘나라로 갔고 누님 한분만 계신다.
그 누님이 오늘 갑자기
"동생에게 점심 한 끼 사주고 싶어서...."
내려오신다는 목소리에 눈물이 베어 있다.
여기서 먼 충북 제천에서.....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
사랑받은 것, 사랑하는 것,
그 외에 무엇이 남을까?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위하여
진한한 인생을 살았던 바울 사도를 통해서
로마서 마지막장에 사랑하고 사랑 받았던
이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서술해 놓았다.
성탄은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해 주셨는지를
진하게 은미 하는 성탄절이 되기를 기도한다. 마 1:18~24, 요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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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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