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칼럼
늦가을에 반가운 비가 내린다.
티셔츠에 새겨져있던 문구이다.
“Bottom of the ninth,
down by three,
bases loaded,
two outs full count. No fear!”
“9회 말, 석 점 뒤지고 있는데
2사 주자는 만루, 풀 카운트
그러나 두려워하지 말라!”
아직 기회는 남아 있다.
절망적 상황에 역전의 기회를 생각하는 긍정의 시선이다.
두려움은 종종 좋은 기회마저 삼켜 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요즈음 저 출산, 취직난이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언론에서 대한다.
그 원인 중에는 미래가 두려워서 결혼도,
취직도 못하는 젊은이들도 있다는 것이다.
지식위주의 사회에서 부정정인 단면을 보는 것 같다.
식자우환(識字憂患)이라 하지 않았던가!
미래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서 찬란한 젊음의 기회를 잃어서도 안되겠다.
사랑과 신뢰의 바탕에서 “너 아니면 안되겠다.”는 확신이 부족해서라면
이해가 되지만 막연히 미래가 두려워서 기회를 놓쳐서도 안된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누구나 내일 일을 알 수 없고 아무리 예리한 통찰력으로
미래를 예견한다 해도 그것은 인간의 예견일 뿐이다.
내가 살아 있다면 기회를 주신 것이고
기회는 잡고 열어봐야 하는 것이다.
오늘도 주님이 주신 나침반과 지도를 심도 있게 살피자! 사 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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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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