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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6 02:35

목사님생신축하,몸아픈분들과 대구교회원로 추목사님 장례예배위해~(희긋..)

박용태
조회 수 2,29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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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사님건강 잘챙기시고 가족들과 좋은시간 되시길 기도합니다)

 

​​==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나의 마음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마음은 아주 편안하다.
사랑도 미움도 없고 슬픔도 기쁨도 없다.
색깔과 소리마저도 없다. 아마 늙었나 보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졌으니 분명 늙은 것이 아닌가?
손이 떨리고 발이저리고 있으니 분명한 일이 아닌가?
내 청춘이 벌써부터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내 어찌 모르고 있으랴?

- 루쉰의《한 권으로 읽는 루쉰 문학 선집》중에서 -

* 희끗희끗해진 머리를 보며
저도 이따금 늙어가고 있음을 실감하곤 합니다.
문득 모든 것이 정지된 듯한 느낌, 모든 에너지가
소진되어 그 자리에 멈춰 선 듯한 느낌, 그때마다
쓸쓸하기 그지 없으나 마음은 아주 편안합니다.
청춘은 저멀리 지나갔지만, 내 영혼의 청춘은
이제부터 다시 움트기 시작하는 것을
바라보며 지긋이 미소 짓습니다.

 

​​검은머리가 파뿌리가 될때까지 잘살라
아플때나 기쁠때나 함깨 하라. 결혼식의 주례사중하나다.
꽃도피고 열매도 따아 수확을하고 다 자기 자리로 돌아가고 둘만 남았다.
남편을 좀 젊겨보게 하고 싶다면 머리 염색을 한다.
인생도 가을을 넘어 겨울의 문특이라.
곧 자연으로 돌아가는 길 아쉬워 할것 없어요,
지금 우리가 할수 있는것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웃어면 돌아갑시다.
단 풍이 곱게 물들어 떨어져 거름이 되듯이
자연적이기에 주어진 현실에 감사하고 싶다.
미국전 카트대통령의 글에뇌에 종양이 네개나 생겻다한다.
언제 떠날지 모른다한다.밝게 웃는 모습이 좋다.
언제 갈지 모르면서 웃는 모습이 성스럽다.좋은글 감사합니다

​​(동부교회는 사모님과 유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성도님들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합니다.==

1974년 5월 본 교회를 개척하시고 200912월 은퇴하셔서 원로목사로 섬기시던
추인호 목사님께서 미국 선교여행 중에 현지 자택에서 소천하셨습니다.
조영자 사모님과 유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있기를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장례 일정

1. 분향소 설치 및 운영 :

8월 28일(금) 오전 10시부터 대구성서침례교회 1층 소예배실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을 받으려고 합니다.

2. 위로예배 :

8월 28일(금) 저녁 7시 30분부터 대구성서침례교회 2층 예배당에서
한국성서침례교회 목회자친교회가 주관하는 위로예배를 드립니다.
2. 故 추인호 목사 천국환송예배

8월 29일(토) 오전 9시 대구성서침례교회 2층 예배당에서
한국성서침례교회 목회자친교회가 주관하는 전국친교회 장으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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